오늘은 농업유산 도농교류 상생 프로젝트의 웹진 와 전체 프로젝트의 기록을 맡고 있는 문文 팀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넘기고 계신 책장 뒤의 숨은 주인공이죠. 조용한 관찰자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과 애정을 품고 있는 문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인터뷰 중인 문팀
추운 겨울날, 무작정 완주로 내려가 문을 두드리며 시작된 . 어느덧 세 번의 계절을 지나고, 봄에 우리가 직접 심어둔 생강은 수확할 시기에 다다르고 있어요. 씨앗을 뿌리고 잘 가꾸다 보면 언젠가 열매가 맺히듯이, 올해 초 기획된 녹원의 활동들도 하나둘 결실을 이루어가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식食 팀에 이어 봉逢 팀의 이
Intro. 여러분은 ‘가치소비’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 가치소비란, 가격이나 브랜드보다도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나 신념의 만족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형태를 의미해요.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을 찾아 나서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지불하더라도 가치를 담은 제품을 구매하는 일을 예로 들 수 있겠어요. 물론 개인마다 가치관이 다
인터뷰 중인 식팀 팽주들 녹원은 식탁에 하나의 건강한 식재료가 오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둘러싼 환경에 주목하고, 계속해서 이어져야 하는 일들이 오래오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드는 방법으로 국산 농작물의 가치소비 문화를 형성하고 싶었어요. 그 과정에서 녹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농업유산을 둘러싼 구성원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 녹원 친구들은 보릿대를 덮기 위해 다시 완주로 향했어요. 다 함께 보릿대를 덮고 더운 햇살을 피해 휴식을 취하던 중 보존위원회 위원장님이 저희를 데리고 어딘가로 이동했어요. 바로 솔부엉이 구경을 하기 위해서였답니다. 나무 위에 앉아있는 솔부엉이 공동경작지와 500m도 떨어지지 않은
“생강 같은 사람이 되어라” 율곡 이이 선생은 제자들에게 생강 같은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생강은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김치, 한약재, 과자, 술 등 다양한 음식에 쓰이며 맛을 더해주면서도 그 맛과 향을 잃어버리지 않고 존재감을 돋보여요. 율곡 이이 또한 제자들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면서도 본인만의 것을 잃지 않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엇이든 직접 경험하는 것이 마음과 기억의 깊은 곳에 남습니다. 그래서 녹원은 다시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이하 보존위원회)와의 만남을 가졌어요. 생강 재배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농법의 가치, 그리고 보존위원회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더 깊이 느끼기 위해서 말이죠. 이번 호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의 구성요소인 생강은 본래 아열대 작물입니다. 생강은 온도에 민감하여 여름과 겨울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키우기 적합한 환경은 아닙니다. 그래서 한여름에는 생강풀과 보릿대를 이용하여 그늘을 만들어주어 온도를 조절해요. 그렇다면 생강을 수확한 뒤, 저온 창고도 없던 옛날의 겨울에는 생강을 어떻
봄이 온 것이 느껴지는 맑은 날씨의 3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이하 보존위원회)와 위원장님의 더 깊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다시 완주를 찾았습니다. 아늑한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대화는, 보존위원회의 제안으로 생강굴 보존주택에서 진행되어 보존위원회의 이야기가 더 깊게 와닿았어요. 위원장님
완주 생강은 1414년의 조선왕조실록부터 세종실록 지리지, 동의보감, 일제강점기 신문 에 꾸준히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와 좋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아열대 작물인 생강은 보관 온도에 민감하여 우리나라의 겨울 환경을 이겨내기 어려운데요. 과거의 완주 생강 농가는 독특한 보관 시스템으로 이를 극복해 냈습니다. 전통적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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